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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위장술의 대가 존 오머, 공장지대→시골마을로 바꾼 이유?
입력 2019-04-14 10:59 
‘서프라이즈’ 존 오머 대령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 미 육군 존 오머 대령과 할리우드 전문가들의 비밀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군과 전투를 치르던 존 오머 대령의 기지와 할리우드 세트 전문가들의 재능에 대해 소개됐다.

존 오머는 적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할리우드 세트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소환했다. 그는 하늘에 거대한 위장막을 설치할 것”이라며 전무후무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위장술의 대가로 유명했던 존 오머는 과거 영국의 한 전투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군사 거점지를 마을로 바꿔 적군이 수천 톤 폭탄을 낭비하도록 만든 것.


그는 이번에도 공장 지대를 거대 시골마을로 만들고자했다. 존 오머에 의해 소환된 할리우드 전문가들은 상공에서 볼 때는 푸른 초원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그 이면에는 공장과 비행장이 그대로 존재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미군 상부에 의해 이 프로젝트는 반년 만에 종료되는 수모를 맛봐야 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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