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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텍사스 경기 우천 취소...추신수 휴식
입력 2019-04-14 10:16  | 수정 2019-04-15 10:15
14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오클랜드와 텍사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51분경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양 팀은 한 시간 정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비 예보가 이어지면서 결국 경기를 취소했다.
추신수도 하루 휴식을 취했다. 전날 3안타를 때리며 활약한 그는 원래 이날 1번 좌익수 선발 출전 예정이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월 9일 더블헤더로 재편성됐다. 낮 경기(오후 1시 5분)와 밤 경기(8시 5분)를 별도의 입장권으로 관람해야 하는 스플릿 더블헤더다. 6월 9일에 예정된 아드리안 벨트레의 영구결번 지정식은 밤 경기 식전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텍사스는 원래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아드리안 샘슨이 15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샘슨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이 될 예정이다.
반대로 오클랜드는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마르코 에스트라다대신 15일 등판 예정이었던 브렛 앤더슨이 선발로 나온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같은 변화로 플라이볼 투수인 에스트라다가 상대적으로 강한 홈경기에 등판할 수 있게됐으며, 마이크 파이어스와 에스트라다 두 우완 사이에 좌완 앤더슨이 들어가는 효과도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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