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요란한 비…돌풍·벼락·우박 주의
입력 2019-04-14 09:48  | 수정 2019-04-14 10:57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서울은 비가 내리고 있죠?

<1>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중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2>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 산지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조금 더 일찍 개겠습니다. 낮부터는 비구름이 점차 걷히겠습니다.

<최고>한편,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최고 6도 정도 낮겠습니다.

<주간>비가 그치고 내일 아침까지는 꽤 서늘하겠고요. 내일 낮부터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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