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졌다. 강정호는 대타로 나왔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승 6패가 됐다. 워싱턴도 7승 6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강정호는 9회 대타로 나왔지만, 상대 마무리 션 둘리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4월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아직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크리스 아처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4회 조시 벨의 3루타에 이어 콜린 모란의 2루타가 터지며 먼저 앞서갔고, 1-1로 맞선 6회에는 멜키 카브레라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힘들게 리드를 지켜갔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른 리차드 로드리게스가 허무하게 리드를 날려버렸다. 2사 이후 애덤 이튼, 하위 켄드릭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당했다.
워싱턴은 9회 등판한 둘리틀이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강정호는 1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0.105로 떨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승 6패가 됐다. 워싱턴도 7승 6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강정호는 9회 대타로 나왔지만, 상대 마무리 션 둘리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4월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아직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크리스 아처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4회 조시 벨의 3루타에 이어 콜린 모란의 2루타가 터지며 먼저 앞서갔고, 1-1로 맞선 6회에는 멜키 카브레라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힘들게 리드를 지켜갔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른 리차드 로드리게스가 허무하게 리드를 날려버렸다. 2사 이후 애덤 이튼, 하위 켄드릭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당했다.
워싱턴은 9회 등판한 둘리틀이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강정호는 1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0.105로 떨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