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지만, 토론토전 1안타...찬스에서 대타 교체-팀은 역전패
입력 2019-04-14 06:52 
최지만은 1안타를 기록했지만, 기회에서 대타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1회 첫 타석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8회에는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벤치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2사 1, 3루에서 상대가 좌완 팀 마이자를 마운드에 올리자 케빈 캐시 감독은 그를 빼고 우타자 다니엘 로버트슨을 대타로 기용했다. 로버트슨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토론토는 8회초 선두타자 마이크 주니노의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로 만든 기회를 날렸다. 경기도 1-3으로 졌다. 1-0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채즈 로에가 저스틴 스목, 랜달 그리칙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2, 3루에 몰렸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를 허용, 한 방에 역전을 당했다. 8회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선발 스넬은 이날 경기 6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지만, 탬파베이는 그의 호투를 낭비했다.
토론토 선발 클레이 벅홀츠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켄 자일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