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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절망속에서 춤을 위해 찾아 온 미국인, 천만 구독자 리아킴이 끼친 선한 영향력
입력 2019-04-13 23: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리아킴의 춤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춤이 아니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는 안무가 리아킴이 게스트로 나와 4명의 MC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4명의 MC들은 리아킴이 나오자 유튜브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하는 크리에이티브라고 그녀를 소개했다. 유희열은 그녀의 유튜브 채널을 부러워하며 "토이의 '좋은 사람'이 3만 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혜 기자는 "그정도면 충분히 많이 나온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리아킴의 댄스 강좌는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녀의 수업을 듣기 위해 해외 각국에서는 비자를 받아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었다. 그들은 리아킴의 강좌를 들으면서 막바지에는 전세계에 선보이는 영상을 찍으며 색다른 경험도 했다.

리아킴은 댄스강좌를 진행하고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끼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됐다며 하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미국에서 한 강습생이 찾아왔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리아킴의 춤 영상을 보고 희망을 갖게 됐다'고 했다"며 "내가 추는 춤이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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