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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소연에 “웃을 때 제일 예쁘다”
입력 2019-04-13 20:30 
‘세젤예’ 홍종현 김소연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에 웃을 때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 분)를 위로했다.

강미리는 친모 전인숙(최명길 분) 때문에 홀로 술을 마셨다. 한태주는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강미리의 옆자리에 앉았다. 한태주는 기분 나쁘실 때 혼자 드시면 빨리 취한다. 제가 대작해드릴 테니 천천히 드셔라”라며 강미리의 술잔을 채웠다.

강미리는 내가 기분 나빠 보이냐. 아닌데”라며 안주가 나오자 맛있게 먹는 한태주를 보고 저녁 안 먹었냐. 저녁 얻어먹으려고 앉았군요”라고 말했다.


한태주는 얻어먹고 있는 중이니 빨리 말해봐라. 부장님 고민”이라며 강미리에 고민을 물었다. 그러자 강미리는 그냥 누군가를 완전하게 잊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태주는 저 같은 경우 돌아가신 어머니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데 아버지는 완전히 잊고 새어머니랑 잘 살고 있다”며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완전히 잊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하기도 한다.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미리에 대체 누군데 그러냐 혹시 전 애인?”이라고 물었고, 아니라며 발끈하는 강미리에 애인 맞네. 그만 잊어라. 그 인간은 벌써 부장님 잊었을 거다. 남자들은 다 똑같다. 헤어진 여자 금방 잊는다”고 조언했다.

이에 강미리는 살짝 미소 지었고, 한태주는 부장님은 역시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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