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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남태현, 김종환 극찬 이끈 ‘바램’…“훌륭한 해석”
입력 2019-04-13 19:16 
‘불후의 명곡’ 남태현 ‘바램’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불후의 명곡 남태현이 ‘바램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김종환이 전설로 출연했다.

남태현은 김종환이 작사 작곡한 노사연의 ‘바램 무대를 꾸몄다. 그는 ‘바램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가사가 마음을 후벼판다. 부모님이 저를 힘들게 키우셨는데 그런 것에 빗대어 생각하니 감동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앞서 심금을 울리는 곡이니 좋은 무대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무대에 오른 남태현은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 갔다.


그는 찬찬히 노랫말을 곱씹으며 자신만의 ‘바램 무대를 만들어냈다. 김종환 뿐만 아니라 관중들 또한 남태현의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재영은 남태현의 무대를 본 소감으로 대본에 힘을 주는 건 배우의 몫이라면 가사에 힘을 싣는 건 가수의 몫인 것 같다. 이 무대에서 노랫말에 이야기를 잘 보여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세준은 남태현은 한참 후배인데 음악에 화려하지 않고 기존에 자기 색만 입히려고 노력하는 침착함이 돋보인다. 서 있기만 해도 멋있는 것 같아 부럽다”며 ‘바램이라는 노래의 힘을 무시 못하지 않나. 그게 큰 보탬이 돼 남태현이 승리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종환은 남태현이 가사를 읊조리듯 부를 때 스펀치러럼 스며들었다. 마지막에 터트렸는데 해석을 너무 잘해줘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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