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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마리텔` 야노시호 통역사 우지석→모르모트 PD, 新·舊예능 치트키
입력 2019-04-13 08:13  | 수정 2019-04-14 07: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마리텔 V2' 야노 시호의 통역사와 모르모트 PD가 대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는 야노 시호와 홍진영이 합류했다.
야노 시호는 이날 "사실 실연 당해서 요가를 시작했다. 엄청 상처를 받고 슬픈 마음을 요가로 다 풀었다"면서 요가 강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요가 강습에서는 아이즈원 안유진이 따라 하는 자리를 가졌으나 예상외로 안유진은 잘 따라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이뿐이 아니었다. 야노 시호는 곁에서 통역을 해주던 통역사 우지석에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우지석은 안유진도 따라 하지 못했던 자세를 따라하며 야노 시호의 말까지 동시통역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시청자들의 요구에 안유진이 통역을, 우지석이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야노 시호는 "아내에게도 이 요가 알려주라"고 하자 "아내가 없다. 소개시켜달라"고 말하는 등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야노 시호는 "여자친구도 없냐"고 물었고 우지석은 "여자친구도 없다. 나이는 비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야노 시호는 우지석이 정말 멋있다고 칭찬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 우지석을 찾아달라고 여자친구를 공개 구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석이 새로운 예능 치트키였다면 지난 시즌에서 '인증'된 예능 치트키, 모르모트 PD 역시 활약을 했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슬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날 셔누는 커버 댄스로 유명한 키즈 크리에이터 '어썸하은' 나하은을 초대해 ‘코스튬 기계 댄스를 했다.
캐릭터를 따라 춤을 추는 게임으로 나하은과 대결한 셔누는 나하은에 패배했고 모르모트 PD를 소환했다. 모르모트 PD는 가발을 쓰고 춤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 PD는 웃으며 즐기고 있는 셔누, 나하은과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이를 악문 채 게임에 참여, 신발에 이어 양말까지 벗어던지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보는 사람까지 당황하게 했던 춤실력에서 업그레이드, 상당한 춤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모르모트 PD는 선전했으나 보이그룹 멤버와 댄스 콘텐츠를 하는 크리에이터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패를 떠난 모르모트 PD의 활약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마리텔 V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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