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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자금으로 YG직원 월급 지급…횡령 가능성↑(뉴스데스크)
입력 2019-04-13 04:01 
승리, 버닝썬 자금으로 YG직원 월급 지급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빅뱅 출신 승리가 클럽 버닝썬의 자금으로 YG엔터테인먼트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승리가 매니저 월급 수천만 원을 버닝썬 자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 자금 3천여만 원이 가수 승리의 매니저 지모씨에게 매달 주기적으로 지급된 사실을 포착됐다.

매니저 지씨에게 매달 3백여만 원씩 급여 명목으로 입금한 건데, 클럽 버닝썬의 직원이 아닌 YG엔터테인먼트의 직원임에도 버닝썬 자금에서 지급한 것.


만약 매니저의 급여가 승리 개인이나 소속사가 아니라 버닝썬에서 지급됐다면 승리에게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지난 2일 승리를 불러 사실 확인 한 뒤 매니저 지씨를 퇴사시켰다.

승리가 횡령 목적으로 지씨에게 매달 입금을 한 것인지, 아니면 지씨가 YG엔터테인먼트와 버닝썬 두 곳으로부터 급여를 중복으로 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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