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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 모 씨,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찻길 뛰어다니다가`
입력 2019-04-12 18:17  | 수정 2019-04-12 1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배우 양 모 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1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3시께 양 씨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양 씨는 대로를 뛰어다니다가 접근한 차량에 갑자기 뛰어들었고 10여 분 정도 소란을 일으키다가 결국 40살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과 부딪혔다. 양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양 씨를 파출소로 연행, 간이 마약 검사를 했으며 양 씨의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마약 구매 통로와 동반 투약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 씨는 유명 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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