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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추방탄원서, 美 조지타운대학교 재학생 26명 서명
입력 2019-04-12 16:11 
로이킴 추방탄원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한 재학생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에 대한 추방 탄원서를 제출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 THE HOY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로이킴이 연루된 몰카 사건에 대해 다뤘다.

THE HOYA는 로이킴 사건과 관련한 국내에서의 보도 내용을 언급한 뒤 "대학은 현재 로이킴에 대해 어떠한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매트 힐 대학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 부정행위로 보고된 사건들이 신속, 철저하게 대응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는 성적 학대가 학교 규율로 금지되어 있으며 규율에 어긋난 행동을 할 시 출교를 단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한 재학생은 존 J. 드지오이아 총장을 향해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로이킴을 추방해야 한다는 탄원서도 제출했고 이 탄원서에 총 26명이 서명을 했다"라고도 덧붙였다.

로이킴은 지난 10일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1건의 음란물 유포 혐의를 시인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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