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콩가루 집안 앞에 의문의 ‘초원인간이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트로트라마에서는 병상에 있는 김태원을 사이에 두고 며느리 안소미, 딸 장하나, 사위 임성욱의 대환장(?) 집안 싸움이 시작,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척할 예정이다.
트로트와 드라마를 접목시킨 신개념 개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코너 ‘트로트라마는 매주 다양한 상황들을 구성진 가락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사악한 시동생 장하나와 그녀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착한 며느리 안소미의 신경전이 폭발, 급기야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본심을 담은 트로트를 적재적소 타이밍에 뽑아내던 이들의 앞에 초원을 연상하게 하는 충격적인 비주얼의 ‘초원인간까지 등장, 외형만큼 웃픈(?) 트로트 퍼포먼스로 현장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했다는 후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일에 싸인 의문의 ‘초원인간의 정체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트로트라마는 1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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