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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원 산불피해 구호 성금 3억원 전달
입력 2019-04-12 14:23 
12일 서울 마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된 강원 산불피해 구호 성금 전달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새마을금중앙회]

새마을금고는 강원 산불피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중이다.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0.3%포인트)를 적용하고 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금고는 고성(1개), 속초(6개), 동해(5개), 인제(2개), 강릉(11개)지역 25개이며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과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 대해 보험료 납입 유예를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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