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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18 여신 연도대상’ 제주영업본부 이윤창 계장 수상…강원산불 피해 성금 지원
입력 2019-04-12 14:2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이 지난 11일 강원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원 산불피해 복구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지난 11일 강원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신 연도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 등 43명이 수상해 여신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시상식에서 "고객의 자금수요를 파악하고 금융 지원을 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강원 산불피해 후 시상식 연기를 고려했으나 이날 예정대로 행사를 열고 금융지원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여신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기부했다.
NH농협은행은 또 지난 5일부터 강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인과 주민 등에게 긴급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은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최대 연 1%(농업인은 최대 연 1.6%)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기존에 대출을 받았던 피해 고객에겐 특별 만기연장과 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도 적용하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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