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전북 군산시 내 첫 더샵 아파트인 '디오션시티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디오션시티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7개 973세대(전용 ▲59㎡ 229세대 ▲84㎡ 573세대 ▲103㎡ 112세대 ▲118㎡ 56세대 ▲145㎡ 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명품복합신도시로 조성 중인 군산 디오션시티는 2020년까지 6100여 세대, 1만7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의 진출입이 쉽고, 21번 도로와 백릉로를 통해 군산·새만금 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해 군산~서천간 동백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전북·충남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에 3만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도보통학거리에 제일중·교를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의 경우 구암산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곳곳에 테마형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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