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화성·평택 등 3개 지구서 행복주택 공급…18일까지 접수
입력 2019-04-12 13:39 
[자료 = 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화성과 평택 등 3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1330세대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급 분은 ▲화성남양뉴타운 A5블록 행복주택(410세대) ▲평택고덕 Ca1·Ca2블록 행복주택(594세대) ▲평택청북 B12블록 행복주택(326세대)이며, 신청은 PC 또는 모바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화성남양뉴타운 A5블록 행복주택은 남양뉴타운 물량으로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7㎞ 내외에 신경대학교와 북양, 마도, 송암, 송정 산업단지, 화성 바이오밸리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반경 500m 거리에 고속도로가 있으며 2020년 개통되는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평택고덕 Ca1, Ca2블록 행복주택은 판교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인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단지 인근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도로를 통한 진입이 쉽고 약 3㎞ 거리에 서정리역(1호선)과 지제역(SRT)이 있다. 평택청북 B12블록 물량도 평택청북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 물량은 모두 평택시 관내 산업단지의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이 우선공급 신청을 통해 소속 근로자의 관사나 숙소로 활용할 수 있다.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행복주택으로 젊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빈곤에 시달리는 젊은 계층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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