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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재판 출석 “보복운전 혐의, 사실과 달라…시시비비 가리겠다”
입력 2019-04-12 12:11 
최민수 재판 출석 사진=DB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가 혐의를 부인했다.

최민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 등의 1차 공판에 출석했다.

검은 양복에 흰 셔츠를 입고 오전 10시40분쯤 모습을 드러낸 최민수는 먼저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한 말씀을 드리고 싶고 나 또한 민망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오늘 제가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겠다. 마지막으로 제 아내 강주은씨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선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하는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대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1월 29일 서울남부지검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최민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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