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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MBC·SBS도 출연정지…승리·최종훈은 “한시적 출연 제한”(공식입장)
입력 2019-04-12 11:36 
정준영 MBC KBS SBS 출연정지 승리 최종훈 출연제한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천정환 기자, 김영구 기자
정준영이 MBC와 SBS에서도 출연 정지를 당했다. 승리와 최종훈은 한시적 출연제한 처분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12일 오전 MBN스타에 정준영은 현재 구석된 상태라 출연정지가 된 상황이다. 승리와 최종훈은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출연정지 처분은 어렵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해 한시적 출연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와 최종훈에 대해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재심의 해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BS 관계자 역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내규에 따라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KBS 또한 지난달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준영, 승리, 최종훈에 대한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로써 사실상 ‘단톡방 멤버 세 사람은 지상파 3사 모두 출연 정지처분을 받았다.

한편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승리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성매매 알선 혐의, 횡령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운영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와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에게 뇌물공여 의사 표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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