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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낙태죄 반응 "영광스러운 날"…누리꾼 "소신발언 응원해"
입력 2019-04-12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설리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영광스러운 날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는 글과 함께 "#2019_4_11 낙태죄는 폐지된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날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일시적으로 법을 존속 시키면서 국회가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 관련 법을 개정하도록 시한을 지정했다. 국회에서 시한 내에 개정안을 형법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낙태죄 규정은 폐지된다.
설리가 낙태죄에 대한 헌재의 결정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한다", "말하기 어려웠을 텐데 멋있다",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 해줘서 고맙다", "용기 응원한다", "앞으로도 소신 발언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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