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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母 김해숙 전화에 혼비백산…왜?
입력 2019-04-12 09:54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김해숙 사진=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의 전화 한 통이 유선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15, 16회에서는 엄마 김해숙(박선자 역)과 큰딸 유선(강미선 역)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드는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릴 예정이다.

앞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미선(유선 분)의 딸이자 자신의 손녀인 정다빈(주예림 분)으로 인해 한차례 갈등을 겪었다. 워킹맘인 강미선을 대신해 그녀가 손녀를 돌보고 있던 때 정다빈이 다치게 됐던 것. 이에 강미선은 시댁 식구들 앞에서 엄마에게 그동안 쌓아왔던 속상한 마음을 표출했고, 딸의 말에 상처를 받은 박선자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장모님 달래기 작전을 펼친 사위 정진수(이원재 분)의 활약으로 두 모녀가 화해하게 돼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한 가운데 또다시 이들에게 위기가 닥쳐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고.


공개된 사진 속 전화를 받고 있는 강미선의 표정은 걱정과 충격이 한가득 담겨있다. 또한 엄마를 부둥켜안은 그녀와 진이 빠진 듯 딸에게 몸을 기댄 박선자의 모습에선 이들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이날 두 모녀에게 일어난 사건은 다른 가족들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속사정까지 담겨있다고 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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