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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응급처치 후 소찬희 ‘티얼스’ 완벽 무대…무녀母 유전자 물려받아
입력 2019-04-12 07:40  | 수정 2019-04-12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을 앞두고 고통을 호소, 병원에 긴급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를 꾸미는 트롯여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지난 5회 ‘1:1 데스매치에서 홍자와 겨뤄 패했던 송가인은 ‘패자부활에서 마지막 카드로 기사회생하며 ‘20명의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상황. 송가인은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을 앞두고 그 어떤 미션보다 제일 힘들었다, 죽어라고 했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군부대 행사 팀 미션 당일 아침, 송가인은 목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등 극심한 체력 고갈에 시달렸다. 송가인이 숙행-하유비-김희진과 군부대 미션의 첫 번째 경연 방식인 ‘메들리 경합을 위해 매일 밤을 새우며 연습한 끝에 녹초가 됐던 것. 결국 송가인은 리허설이 끝난 뒤, 병원 가야 할 것 같아요”라며 제작진을 조심스럽게 호출했고, 이에 공연을 몇 시간 앞두고, 송가인을 비롯해 숙행-하유비-김희진까지 모두 ‘긴급 응급 처치를 받게 됐다.

처치를 마친 송가인은 무대에 올라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가인은 이어진 에이스 무대에서 소찬휘의 ‘티얼스(Tears)의 고음을 소름끼치게 소화하며 장병들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중앙대 음악극과를 졸업해 지난해 제2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어머니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자인 무녀라고 방송에서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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