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마닷) 아버지 신모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1일 청주지업 제천지원 이보경 영장 담당판사는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신씨가 지난 20여 년간 잠적한 전력이 있으므로 도주 우려가 높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는 14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추가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는 상황이며, 이에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되면 본 사건과는 별개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신씨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면서 열심히 해결하려 (한국에) 들어왔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제천시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던 중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부모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마이크로닷과 형 산체스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지난 11일 청주지업 제천지원 이보경 영장 담당판사는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신씨가 지난 20여 년간 잠적한 전력이 있으므로 도주 우려가 높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는 14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추가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는 상황이며, 이에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되면 본 사건과는 별개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신씨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면서 열심히 해결하려 (한국에) 들어왔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제천시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던 중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부모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마이크로닷과 형 산체스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