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승리, 6억 원 횡령 정황 “액수 늘어날 수도”(뉴스데스크)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6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경찰이 버닝썬의 대주주 승리와 전원산업이 6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버닝썬에 대해 당초 계약보다 6배 높은 임대료가 오갔다.

경찰은 이 금액이 임대료가 아니라 버닝썬 수익을 임대료 명목으로 전원산업에 빼돌린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경찰은 이날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추정하는 횡령 규모는 6억 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원산업 최모대표,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며 횡령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