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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세계선수권 엔트리 6명 확정...男김우진, 女강채영 1위
입력 2019-04-11 18:26 
최종엔트리에 합류한 남자부 선수 3명. (왼쪽부터 이우석 이승윤 김우진).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2019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평가전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여자부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이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천선수촌 양궁장에서 4회전으로 펼쳐졌다.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16점으로 1위, 이승윤(서울시청)이 12점, 평균기록 226.5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으 12점에 평균기록 22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세 선수가 세계선수권엔트리에 최종 선발됐다. 마지막까지 경합한 배재현(청주시청)이 12점으로 동률에도 평균기록 합계에서 밀려 4위로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최종엔트리에 합류한 여자부 선수 3명. (왼쪽부터 장혜진 강채영 최미선).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여자부에서는 강채영이 1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장혜진(LH)이 12점으로 2위, 최미선(순천시청)과 안산(광주체고3)이 배접합계 10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평균기록에서 224.47점으로 앞선 최미선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은 5월 콜롬비아 메데린(4.22-28)에서 개최되는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5.6-12)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와 오는 6월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6.9-16)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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