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자회사인 MMBOLEO가 4억달러(약4600억원) 규모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해당 외화채는 광물자원공사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발행했다.
1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MMBOL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외화채 발행에 나서 수요예측(북빌딩)에서만 발행금액 대비 7배 넘는 주문을 모아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자본 잠식 이슈 등으로 광물자원공사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한국물(한국기업 발행 외화채)에 대한 인기는 여전했다.
MMBOLEO 발행 규모는 4억달러로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02.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확정됐다. 만기는 5년이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건 등이 발행 업무를 맡았다.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총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문이 모였다. 참여 기관은 145곳이다.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 비중은 각각 88%, 12%였다. 지급보증을 선 광물자원공사 신용등급을 반영해 해당 채권은 무디스와 S&P에서 각각 A1(안정적), A0(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MMBOL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외화채 발행에 나서 수요예측(북빌딩)에서만 발행금액 대비 7배 넘는 주문을 모아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자본 잠식 이슈 등으로 광물자원공사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한국물(한국기업 발행 외화채)에 대한 인기는 여전했다.
MMBOLEO 발행 규모는 4억달러로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02.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확정됐다. 만기는 5년이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건 등이 발행 업무를 맡았다.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총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문이 모였다. 참여 기관은 145곳이다.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 비중은 각각 88%, 12%였다. 지급보증을 선 광물자원공사 신용등급을 반영해 해당 채권은 무디스와 S&P에서 각각 A1(안정적), A0(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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