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서 내일 개막
입력 2019-04-11 17:31  | 수정 2019-04-18 18:05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가 내일(12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목련 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란 부제로 이번 달 28일까지 수목원 밀러 가든 일원에서 열립니다.

천리포수목원 전역에는 840 분류군의 목련이 있으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밀러 가든(공개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을 포함해 113종 150주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목련꽃 그늘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주요 목련 설명패널 전시, 송훈 작가의 목련 세밀화 전시가 진행됩니다.


플랜트센터와 입구 정원에서는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목련차 무료시음, 사진 촬영 소품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으로 240명의 일반인에게만 비공개지역 중 한 곳인 '목련원'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목련원 가이드는 축제 기간 매 주말(토·일요일 각 2회)에 진행되며, 1시간 30분 동안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각양각색의 목련을 감상하며 목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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