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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입건됐지만…팬들 지지성명서 발표 “단단한 믿음으로 응원”
입력 2019-04-11 15:48 
박유천 입건→팬들 지지성명서 발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마약 혐의를 받아 입건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그를 향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은 11일 박유천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들은 투쟁은 용기가 필요하다. 동시에 필요한 용기만큼 외로운 일입니다.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준 박유천의 여정이 결코 외롭지 않도록, 앞으로도 우리는 그와 함께 걸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명백백 밝혀지기를 바라며, 우리는 더욱더 단단한 믿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를 통해 내일을 꿈꾸며 힘을 낼 수 있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을 그에게 우리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작은 빛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a씨가 잠든 사이에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 박유천으로 지목됐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A씨는 자신이 맞지만, 마약은 하지 않았다. 내가 왜 언급됐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당시 한 팬이 기자회견장으로 난입해 하늘을 봐요 기도 할게요”라고 소리치는 난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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