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보]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계획, 시장 신뢰 회복에 미흡"
입력 2019-04-11 14:10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날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채권단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재로 회의를 열어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권단은 "이 자구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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