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 "그루지야 평화유지군 파견 검토"
입력 2008-09-12 08:26  | 수정 2008-09-12 08:2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그루지야와 러시아가 대치하고 있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자치공화국에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반 총장은 오늘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국 지도자들과 접촉한 결과 이런 방안이 가능성을 있다고 말했습니다.러시아와 그루지야 양측이 서로 '인종청소'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유엔이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지역에 평화유지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반기문 총장은 평화유지군 파견에 앞서 그루지야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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