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경련 현상"
입력 2008-09-12 06:15  | 수정 2008-09-12 09:37
뇌졸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유증으로 경련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이 때문에 다음 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모습을 드러낼지가 주목됩니다.북한 정부수립 기념식에 즈음해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고위 인사가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이런 상황을 관찰해 중국 당국에 보고했다는 겁니다.중국은 김정일 위원장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문제만 간헐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경련 때문에 9.9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중국은 경련 현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는 통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김정일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지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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