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위지윅스튜디오, 뉴미디어 중심 성장 전망"

IBK투자증권은 11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뉴미디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17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9%, 71.1% 성장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영화 특수영상 제작 증가, 스크린X를 포함한 뉴미디어 영상사업 확대, OTT채널을 통한 한류 영상 콘텐츠 투자 확대 등이 실적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측면에서는 MCN 동영상 제작에 관련한 사업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대표 MCN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버츄얼 영상캐릭터 사업을 시작했다.
문 연구원은 "영상제작 기술을 활용해 1인미디어·사이버캐릭터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 영상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MCN 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가능성 높은 중장기 사업 아이템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