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도 강화한 건설용 트럭을 선보였다.
벤츠 트럭은 독일 뮌헨에서 14일까지 열리는 '바우마(Bauma) 2019'에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뉴 아록스 모델을 공개했다.
뉴 아록스는 5세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5, 차세대 자동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벤츠 트럭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ABA를 선보인 이후 23만대 트럭에 채택했다.
이번에 나온 ABA 5는 레이더 시스템과 카메라 시스템의 결합으로 작동된다. 전방에 가까워지는 사물뿐 아니라 걸어가는 보행자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트럭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춘다. 이로써 운전자는 사고 걱정을 덜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뮌헨=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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