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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서폴드와 에이스 맞대결 승리...박윤철은 1호 헤드샷 퇴장
입력 2019-04-10 21:59 
SK 에이스 김광현(사진)이 10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SK 김광현이 한화 워익 서폴드와의 에이스 맞대결서 승리했다.
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았지만 7삼진을 잡으며 3실점(2자책)했다. 팀은 8-3으로 승리했고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에이스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김광현이 판정승을 따냈다. 팀의 1회초 선취점에도 불구하고 1회말 연이은 피안타 허용으로 역전을 허용한 김광현은 3회 팀 타선 폭발 속 스스로도 안정감을 찾아갔고 그렇게 6이닝을 마쳤다. 피안타가 많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반면 한화는 에이스 서폴드가 5회 대량실점하며 지난 4일 LG전 8이닝 무자책 1실점 역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 8회초 구원 등판한 한화 박윤철이 최정과의 승부서 헬멧을 맞추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최정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나주환과 교체됐다. 박윤철은 즉각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헤드샷 퇴장 1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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