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업계도 강원 산불 성금 릴레이
입력 2019-04-10 17:47  | 수정 2019-04-10 19:36
최악의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지역에 증권사와 관련 기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교보증권은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재난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금 1억원은 강원도 속초시, 동해시, 고성군 등 재난을 당한 주민들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에 긴급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예탁결제원도 이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증권금융꿈나무재단도 같은 구호단체에 각각 후원금 1억원씩을 긴급 지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같은 기관에 같은 목적으로 성금 5억원을 기부했으며 키움증권은 1억원을 기부했다.
[문일호 기자 /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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