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어린 의뢰인' 유선이 악인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유선은 1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어린 의뢰인(장규성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엄마로서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위성을 갖고 시작했는데 어떤 인물이든 이유없는 것이 없다. 원인을 찾기에는 너무 악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유선이 맡은 ‘지숙은 ‘다빈(최명빈)과 ‘민준(이주원) 남매의 엄마로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지만 ‘다빈이 자백한 충격 사건에 의해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정규성 감독은 지숙 역이 캐스팅이 어려웠다면서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유선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유선은 "감독님은 이유도 주기 싫을 정도라고 했지만 이유없이 악한 악인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유를 찾아야하는 입장에서 정신적으로도 접근하고 그런 독한 말을 하고 무서운 행동을 해야하는데 그 대상이 아이라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참여한 계기는 공감했지만 맡아야하는 역은 가해자 역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충동이 크더라. 그래서 캐스팅이 어려웠구나 느꼈다"고 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5월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의뢰인' 유선이 악인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유선은 1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어린 의뢰인(장규성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엄마로서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위성을 갖고 시작했는데 어떤 인물이든 이유없는 것이 없다. 원인을 찾기에는 너무 악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유선이 맡은 ‘지숙은 ‘다빈(최명빈)과 ‘민준(이주원) 남매의 엄마로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지만 ‘다빈이 자백한 충격 사건에 의해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정규성 감독은 지숙 역이 캐스팅이 어려웠다면서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유선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유선은 "감독님은 이유도 주기 싫을 정도라고 했지만 이유없이 악한 악인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유를 찾아야하는 입장에서 정신적으로도 접근하고 그런 독한 말을 하고 무서운 행동을 해야하는데 그 대상이 아이라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참여한 계기는 공감했지만 맡아야하는 역은 가해자 역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충동이 크더라. 그래서 캐스팅이 어려웠구나 느꼈다"고 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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