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국내 인보사도 美와 같다` 중간결과에 약세
입력 2019-04-10 09:31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국내에서 판매한 인보사도 기존에 허가사항에 기재된 것과 주요 성분이 다르다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850원(1.93%) 내린 4만3100원에, 코오롱티슈진은 650원(3.72%) 하락한 1만6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 전문 기관에 의뢰한 인보사의 성분검사와 관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도 미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신장유래세포(293세포)가 발견됐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 나올 예정이다.
당초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허가 사항에 주요성분 중 하나인 형질전환세포가 인간연골세포에서 유래됐다고 기재했지만,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앞두고 검사한 결과 293세포로부터 유래했다는 점이 확인돼 미국 임상의 환자모집과 국내에서의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