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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즉위 결심… "하루 빨리 즉위식 할 것"
입력 2019-04-09 22: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치' 정일우가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5회에서는 이금(정일우)이 보위에 오를 결심을 세웠다.
이날 이금은 인원왕후(남기애)를 찾아 "하루라도 빨리 즉위식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했다. 교지가 내려져야만 보위를 이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인원왕후는 당혹을 표했다. 그는 "다만 그리되면"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금은 "선왕을 죽음으로 몬 뒤 서둘러 보위까지 오른 파렴치한 왕이 되겠죠"라면서 "네. 잘 압니다, 마마. 저에게 어떤 오해와 수모가 드리우게 될 지를요"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인원왕후는 "세제. 그 모든 것을 견디기로 하셨군요. 피할 수 없는 이 길을 당당히 맞서기로"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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