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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밤` 아이즈원, `00센터는 내 거야` 코너로 `매력` 발휘
입력 2019-04-09 21: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아이즈원이 '00센터는 내 거야' 코너에서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정현의 결혼 소식과 배우 문소리, 박형식과 괴물 신인 아이즈원과의 인터뷰가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은 세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9일 새벽 4시 기습 귀국했다고 알려진 가수 로이킴과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동료 에디킴에 대한 소식이었다.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공개됐다. 전문가는 정준영은 성폭행 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로이킴과 에디킴은 기소유예를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트 할리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오후 자택에서 체포된 상태로, 현재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이야기들과 달리 좋은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가수 이정현의 결혼 소식이었다. 이정현은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 남자친구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이정현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배우 이민정과 손예진, 고소영, 오현경, 성유리, 엄지원, 백지영 등 국내 최정상 연예인들이 속속 도착한 가운데 가수 서현의 인터뷰가 이목을 끌었다.
서현은 "언니의 결혼 소식을 제가 제일 처음 들었다"면서 "제가 다 설레서 못 잘 정도로 너무 꿈 같았다"라고 이정현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이정현과의 인터뷰도 그려졌다. 이정현은 남편에 대해 "연한데 전혀 연하 같지 않고 되게 어른스럽다"고 밝히면서 "그냥 이 사람 아니면 못 살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또 남편을 향한 애칭이 '베이비'임을 밝히며 행복 가득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실버 스타'들과의 인터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햄버거 광고로 유명세를 알린 배우 김영철이 첫 번째 주인공이었다.
김영철은 "옆집 아저씨 만나서 이야기한다고 생각해라"면서 리포터의 긴장을 풀어주는가 하면, 유행어 "사딸라"를 아낌없이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철은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또 다른 '실버 스타' 배우 이순재와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순재는 "청춘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며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명실상부한 '실버 스타'의 모습을 드러내 감탄을 안겼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의 주인공, 문소리와 박형식의 인터뷰에서는 박형식의 군대 이야기가 이목을 끌었다. 문소리는 박형식에 대해 "고등학생처럼 순수한 구석이 있다"면서 그의 입대 계획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박형식은 "저도 몰랐는데 군대 체질인 것 같다"면서 "이왕 가는 거 칭찬 받았던 곳 가려고 한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터뷰했다. 그러자 문소리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괴물 신인 아이즈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서재필 큐레이터는 '00센터는 내 거야' 코너를 준비해 기대를 모았다.
첫 번째 질문은 비주얼센터를 묻는 것이었다. 이에 아이즈원은 김민주를 꼽았다. 김민주의 '엔딩요정' 포즈를 이어 장원영이 윙크 엔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고음 센터'로는 메인보컬 조유리가, '댄싱 머신'으로는 만장일치로 이채연이 꼽혔다. 이채연은 'K팝스타 시즌3' 시절부터 알려진 실력자답게 '춤신춤왕'다운 솜씨를 뽐내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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