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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10일 경찰 출석…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조사
입력 2019-04-09 21:54  | 수정 2019-04-09 21: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킴은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조사를 받는다.
로이킴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로이킴은 정준영,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참고인 조사가 예정됐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정황이 포착되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당시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던 로이킴은 현지 거소에 따라 워싱턴 발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할 것으로 추측됐으나, 뉴욕 발 항공편을 이용해 9일 새벽 4시 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기습 입국했다.
이후 소속사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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