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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연자 막내동생 “언니, 아빠 역할도…고맙고 자랑스러워”
입력 2019-04-09 21:41 
사람이 좋다 김연자 막내동생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김연자 막내동생이 언니 김연자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연자와 17살 차이 나는 막내동생은 언니가 조금 더 특별하다. 그는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언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역할을 해줬고 제가 있는 건 언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교육도 다 시켜줬다. 그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운 언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연자는 근데 우리 때는 당연했다. 우리 때는 가족이 먼저고 가족을 위해 뭘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게 가족의 일인자가 아닌지”라고 답했다.

그는 동생들이 잘 되길 빌었다. 제 몫까지 다 합해서 당연한 건데..”라며 제가 택해서 가는 길이니까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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