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는 한국인 10여 명을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 마약중개상 오비오하 프랭크 친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프랭크는 2002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이태원에 유령회사를 차려 놓고 "공짜 여행을 보내주겠다"며 주로 한국 여성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해 태국과 브라질 등에서 입수한 마약을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프랭크는 2003년 10월 독일에서 체포된 뒤 덴마크에서 수형 생활을 하다가 2004년 5월 탈옥했고 이후 중국으로 잠입했다 체포돼 우리나라로 신병이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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