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휴 "나홀로 여수 여행 할 사람 모여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캡슐호텔 '다락휴 여수점'은 봄을 맞아 나홀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워킹투어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혼자 여행을 할 경우 생기는 제약들을 해결하기 위해 8명의 나홀로 여행객을 모집해 운영하는 워킹투어 프로그램이다.
기본 구성은 다락휴 여수점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조식으로 이뤄져있으며 양이 많아 혼자서는 먹기 어려운 여수 지역 대표 음식인 해물삼합을 여럿이 함께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아쿠아플라넷 또는 해상 케이블카 체험(택1, 당일 선택)이 포함되며, 저녁에는 함께 낭만카페를 방문하거나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여수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소소한 캔맥주 파티를 즐기는 등 1박 2일동안 여수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9일부터 시작해 몇 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강한 다음 성수기 동안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여수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가격은 1인 14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예약 시 선착순 2명에게는 아닉꾸딸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최소 출발인원은 5명 이상이며 여행자보험, 개별비용, 상기 제공사항 외 식사비는 포함하지 않는다.
다락휴는 2017년 1월 인천공항에 첫 캡슐호텔을 오픈한 데 이어 2018년 8월에는 여수에 '여행자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제시해 컴팩트한 공간에 특급 호텔의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