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검역 대폭 강화"
입력 2019-04-09 16:50 
정부가 최근 중국과 몽골 등 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장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질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질병 발생국의 선박과 항공기 운항노선에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병주 / freibj@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