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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누나 故 선빈 씨가 보낸 커피차에 뭉클 “마지막 선물에 큰 힘”
입력 2019-04-09 16:20 
박준규 누나 커피차 사진=JQ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준규가 누나 故 박선빈 씨의 마지막 선물에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박준규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강동식 역을 맡아 긴장감을 완화 시켜주는 감초 역할과 베테랑 형사의 반전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검법남녀 촬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에 특별한 커피차 선물이 도착해 박준규를 비롯한 출연진, 스태프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얼마 전 백혈병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박준규의 누나 박선빈 씨의 이름으로 촬영 현장에 커피차가 도착한 것이다.

커피차에는 ‘우리 준규를 부탁드립니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누나가 전하는 마지막 당부의 말이 적혀있다.


평소 누나와 사이가 좋았던 박준규는 떠나는 누나의 마지막 선물에 큰 힘을 얻었고 하늘에 있는 누나가 아픔 없는 곳에서 잘 지내길 기도한다”고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커피차는 망실인 김혁 씨가 박준규 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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