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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측 “성폭행 고소인 무고·명예훼손 맞고소, 손해배상도 청구”(전문)
입력 2019-04-09 16:09 
김형준 성폭행 고소인 맞고소 사진=DB
가수 김형준 측이 성폭행 고소인에 맞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9일 김형준 소속사 SDKB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형준은 지난달 25일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며 오늘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 때문에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소인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한 전후로 계속하여 자신의 SNS에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사실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고, 심지어 여기에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의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또 고소인 여성의 악의성 짙은 진술을 기반으로 김형준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향후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2010년 5월 고양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김형준을 고소한 바 있다.

이하 김형준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속사 SDKB입니다.

SDKB 소속 아티스트 김형준은 2019. 3. 25.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인하여 15년간 한길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형준은 2019년 4월 9일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고소인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한 전후로 계속하여 자신의 SNS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사실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고, 심지어 여기에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의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소인 여성의 악의성 짙은 진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언론 보도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김형준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향후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본 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엄정하고 철저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SDKB 올림.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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