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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히딩크호, 툴롱컵 아일랜드-바레인-멕시코와 격돌
입력 2019-04-09 16:00 
거스 히딩크 감독은 중국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으로 이끌까. 사진=ⓒAFPBBNews = News1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2 축구대표팀이 2019 툴롱컵에서 아일랜드, 바레인, 멕시코와 격돌한다.
중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해 2019 툴롱컵에 참가한다.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중국은 지난달 가진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극적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3월 26일 말레이시아전서 1-2의 후반 39분 장성룽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중국은 패배 시 예선 탈락이었다. 무승부로 말레이시아를 골 득실차로 밀어내고 J조 선두를 차지했다.
2019 툴롱컵은 6월 1일 개막한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바레인, 카타르, 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갈, 아일랜드, 칠레, 브라질, 과테말라, 멕시코 등 12개 팀이 참가한다. 중국은 아일랜드, 바레인, 멕시코와 C조에 편성됐다.
A~C조 1위 3팀과 조 2위 중 상위 1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토너먼트에 오르지 않더라도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2018 툴롱컵에 U-19 대표팀으로 참가해 11위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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