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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프리카 사이클론·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
입력 2019-04-09 15:39  | 수정 2019-04-10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연아가 아이스 쇼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이스 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의 출연료의 전액을 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기부금은 지난 3월 사이클론 이다이로 큰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의 이재민 아동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위생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이게 된다.
김연아는 이번 사이클론 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이주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2010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20103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 고액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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