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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JTBC 퇴사→새 출발…팔색조 아나테이너에 거는 기대 [M+이슈]
입력 2019-04-09 15:07 
장성규 JTBC 퇴사 후 프리 선언 사진=DB
아나운서 장성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새 출발 한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아나테이너(연예인처럼 재능과 인기가 많은 아나운서)로 활약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JTBC 측은 장성규 아나운서가 3월 말부로 JTBC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며 JTBC에서는 퇴사하지만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소속돼 퇴사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다. 사랑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2012년 JTBC 개국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뉴스 진행 및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장성규는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 JTBC 예능 전문 아나운서 1호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아는 형님에선 제8의 멤버로 불리며 강호동, 이수근 등의 예능인들과도 위화감 없는 꿀케미를 선보였다.

장성규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부드럽고 안정적인 톤과 진행실력은 물론, 개그맨 뺨치는 입담과 의외의 가창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이끌었기에 새 출발에 나선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JTBC 퇴사 후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활동을 이어갈 장성규가 앞으로도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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