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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피터슨 교수 “로버트 할리 마약혐의 무죄, 그의 지인이 죄인” [M+이슈]
입력 2019-04-09 14:41 
마크 피터슨 교수 로버트 할리 마약혐의 무죄 주장 사진=DB(로버트 할리)
로버트 할리의 친구인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로버트 할리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어로 한국의 친구 여러분, 제 친구 하일 씨는 무죄다.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일 씨가 1년 동안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마크 피터슨 교수는 연합뉴스를 통해서도 6개월 전 다른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경찰이 마약을 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면 형량을 가볍게 해주겠다며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마약을 했다는 아무 증거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을 마무리했다”며 로버트가 자신은 마약 투약 현장에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들이 유죄를 확신하며 진술을 강요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경찰 고위층이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을 잡기 위한 사건을 찾던 와중에 로버트 할리를 대상으로 삼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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